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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빅퀘스천 15 김태형 소장, 자신감보다 자존감이 필요한 사회

붓다빅퀘스천 15 김태형 소장, 자신감보다 자존감이 필요한 사회 - YouTube 작년 11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학교에 병가를 내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4개월을 교사의 신분으로, 공무원으로 적을 두었지만 올해 3월 1일 자유의 신분이 되었다. 명퇴는 급작스럽게 결정되었기에 작년과 겨울 방학중에는 그럭 저럭 지나갔으나 3월을 넘기고 4월이 되면서 너무 많은 생각에 잠을 설치게 되었다. 잠이 오질 않아 각종 유튜브 영상을 매일 틀어놓는다. 34년 동안 다닌 학교를 그만 두었으니 당장 필요한 건강보험에 관련된 영상, 경제 관련 영상, 행복에 관한 영상 등을 밤새 틀어놓고 잠을 자니 아침에 일어나면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 '이런 생활을 매일 하면 안 되는데...'하면서도 침대에 누우면 잠이 오질 않으니 ..

카테고리 없음 2023.04.04

2022년 8월 23일(화) 개학 이틀 전

25일(목)개학인데, 코로나로 학교를 갈 수가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옆 반 선생님에게 몇 가지 부탁을 전화로 사정을 말하고 카톡으로 내용을 보냈다. 전화를 하기 전 한참 동안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어떤 말을 할까? 이 말은 해도 될까? 이 말은 하지 말아야지 등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전화를 하니 나의 사정을 말하고 부탁을 해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별로 어렵지 않은 것인데...괜히 마음 고생만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나의 습관이다. 걱정이 걱정을 낳고...걱정만 하다가 스스로 마음을 상하게 하고...어떤 새로운 일에 부딪히면 겁내하면서 도망가려는 마음의 습관이 있다. 이 습관이 평생 나를 따라다닌다. 올해 교직 33년 차...학교를 옮기고 1학기 끝날 때 쯤..

카테고리 없음 2022.08.23

방학 12일 째

지난 주 수요일 까지 아내와 5박 6일 여행을 갔다 왔다. 목요일 하루 연수에 참여하고 금요일 부터 월요일인 오늘까지 집에 붙박이로 붙어 있다. 운동도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책을 읽다가 티비 보다가 음악 듣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마음은 답답하다. 어떤 이유가 있는지, 왜 그런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정확하진 않아도 다 써보자 1. 아내와 주위 분들이 명퇴하니 나도 덩달아 하고 싶다. 점점 거리가 느껴지는 아이들과의 관계가 이런 생각이 들게 한다. 2. 명퇴를 해도 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니 더욱 명퇴 생각이 난다. 그러나 명퇴 이후에 맨날 놀고 먹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지금 방학 기간에도 게을러지는 생활 습관이 싫어지는데 명퇴 후 매일 매일 시간이 많다면 더욱 나태해질 것 같다. 3. 올해 담임..

카테고리 없음 2022.08.01

지혜로운 교사는 교실 속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고영규, 왕건환, 이상우, 이영기, 홍경은, 황덕현 테크빌교육, 2021. 12. 31 21년 4월 수석교사 지원해보겠다고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 현장에서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수석을 대하는 교사들의 부정적 시선도 부담스럽지만 내 자신이 수석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별로 순수하지 않았다. 나이 먹어서 지금까지 무엇했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속이려고 하는 나의 얄팍한 생각을 아내는 단박에 알아차렸다. 결국 여러가지 사정으로 포기했다. 그리고 책을 쓰고자 했다. 30여 년 학교 생활에 대한 나만의 넋두리를... 결국 거친 원고들이 깔끔한 책으로 만들어졌다. 현장 교사들이 겪은 일들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미리 경험했던 선배 교사들의 생각과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책에 썼다. 그리고 드디어 나왔다.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22.01.02

환영합니다!

아이들 이야기, 학교 이야기, 교육 이야기를 쓰는 공간입니다. 위 주제에 대한 느낌, 생각, 주장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다양한 스킨을 살펴보세요.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내 블로그에 가장 어울리는 스킨을 골라보세요. # 효율적인 블로그 운영을 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블로그 관리에 가시면 내 블로그의 통계를 확인할 수 있고, 글 관리, 블로그 설정도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블로그 개설을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02